주 보건국, 실로시빈(OPS) 취급 면허 신청 및 관리 본격 돌입
주 보건국 산하 오레곤 실로시빈(Psilocybin Services, OPS) 서비스 부서는 실로시빈을 취급하는 허가 신청 및 승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오레곤 실로시빈 서비스(OPS)의 역할은 실로시빈 제조업체, 서비스 센터 및 실험실에 면허를 부여하고 해당 면허 사용자와 직원이 오레곤 법률을 준수하도록 관리 감독한다.
지난 2020년 오레곤주에서는 소위 길거리 마약으로 불리는 헤로인·코카인·히로뽕 소지를 미 최초로 합법화했으며, 당시 환각버섯인 실로시빈도 합법화 시켰다.
실로시빈은 멕시코산 버섯에서 나오는 환각 유발 물질로 오레곤에서는 지난 2015년 오레곤의 실로시빈 협회를 기반으로 실로시빈의 합법화 가능성을 계속 추진해 오다, 지난 2020년 합법화했다.
실로시빈의 합법화가 논의될 당시 존스 홉킨스 대학 등 연구기관들은 실로시빈이 우울증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오레곤주 독극물센터(OPC)의 제인 호로윗츠 박사는 “실로시빈을 처방받은 환자가 전국에서 100명도 안 된다.’라며 실로시빈 합법여부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었다.
오레곤 실로시빈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oregon.gov/psilocybin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