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취임 연설에서 주택 및 홈리스 위기 해결을 위한 방안 발표

제39대 오레곤의 신임 티나 코텍 주지사는 취임 연설에서 오레곤의 홈리스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방안에 대해서 밝혔다.

코텍 주지사는 취임 첫날 오레곤의 주택 및 홈리스 위기와 관련된 두 가지 약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는 연간 36,000개의 신규 주택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하는 것으로 이는 최근 건설 추세에 비해 80% 증가한 것이다.

두 번째는 홈리스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지사는 1억 3,000만 달러의 긴급 투자를 제안하여 보호받지 못하는 홈리스를 경험하고 있는 최소 1,200명의 오레곤 주민이 1년 이내에 홈리스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지사는 가능한 한 빨리 이 투자 패키지를 채택하여 2023년 입법 세션을 시작하고 세션이 끝날 때까지 포괄적인 주택 및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울것을 입법부에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지사는 모든 오레곤 주민들을 위한 공적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히며 “DMV에 가거나, 허가를 신청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든, 우리의 임무는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지역 사회나 가족이 위기에 직면했을 때 우리의 임무는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모든 오레곤 주민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함께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티나 코텍 주지사의 취임 연설 전문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