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헬스 메디컬 센터, 독감과 호흡기 환자들로 병상 부족
피스헬스 사우스웨스트 메디컬 센터(PSMC)는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및 독감 환자들의 전례 없는 급증으로 인해 병원의 수용 한계치를 넘어서고 있다며 “비응급 환자들은 다른 곳에서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보도 자료에서 PSMC는 “응급 환자나 RSV 의심 환자들이 우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응급 환자들은 다른 클리닉을 방문하거나 예약 기간을 충분히 두고 연락을 달라”고 강조했다.
PSMC 응급실 의료 책임자 제이슨 핸리 박사는 “독감 및 RSV 시즌의 절정에 이르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응급 환자를 우선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비응급 환자들은 다른 옵션을 고려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또한 박사는 “응급실을 방문하는 모든 환자들을 최선을 다해 치료하지만 특히 최근 호흡 곤란이나 산소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 대한 진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오레곤에서는 독감 및 RSV 환자가 크게 급증하면서 대형 병원이나 지역 병원들은 비응급 환자인 경우에 응급실 방문 보단 주치의에게 일단 방문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