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력회사 사칭하는 전화 스캠 급증
미 상업 개선 협회 (Better Business Bureau, BBB)가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력 회사를 사칭하는 전화 스캠이 급증하고있다고 경고했다.
브루잉 컴퍼니 소유주 래리 클라우저는 “주로 포틀랜드 제너럴 전기 회사를 사칭하는 전화 스캠이 자주 걸려온다”라며 “약 한 달 동안 계속되었고 지난 몇 주 동안 훨씬 더 자주 걸려와서 어느 날은 하루에 10번 이상 걸려온다”라고 말했다.
또한 “ 번호를 차단할 때마다 사기꾼들은 다른 번호를 사용하고, 요금을 지불하지 않으면 30분 이내에 전원이 차단된다고 협박한다”고 밝혔다.
BBB의 레베카 바르는 “많은 사람들이 전화 스캠에 속는 경우가 있어 유의해야 하는데, 특히 여름 혹은 겨울 시즌이 다가올 때 전화 스캠이 급증한다”고 밝혔다. “특히 식당처럼 냉장고와 냉동고의 전력 공급이 중요한 업체에 전화 스캠이 더 자주 걸려온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 (PGE)측은 “프리 페이드 카드(pre-paid card), 젤(Zelle) 혹은 벤모(Venmo)를 통해 전기세를 지불하도록 절대 연락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스캠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portlandgeneral.com 혹은 800-542-8818 or 503-228-6322.로 연락해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