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선거 여론조사, 공화당 크리스틴 드라잔 후보가 앞서
11월 8일 오레곤 주지사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최종 주지사 후보 3인방의 선거전이 열띤 경쟁을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의 크리스틴 드라잔 후보가 앞서고 있다.
미국의 여러 분야에 대해 여론 조사를 실시하는 538 (FiveThirtyEight)이 실시한 10월 13일자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 크리스틴 드라잔 후보가 37.4%로 민주당의 티나 코텍 후보의 34.3% 보다 약 3.1% 정도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23일에 발표했을때는 코텍 후보가 33.0%, 드라잔이 30.3%로 코텍 후보가 앞서고 있었으나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최근 드라잔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드라잔 후보는 총기 관련 정책에서는 총기 구매 허가 절차를 수립하고 총기 탄창을 10발로 제한하는 법안 114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으며 홈리스 문제에 대해서는 집권 첫날 홈리스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며 연민과 책임감으로 이 문제에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레곤에서는 지난 40년간 민주당 후보가 주지사에 당선 되었으나 최근 드라잔 후보가 선전을 하고 있어 이번 주지사 선거에서는 공화당 후보가 주지사가 될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