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브라운 주지사, 산불 위협에 비상사태 선포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는 “오레곤 주 전역이 산불에 대한 위협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오레곤 전 지역은 고온, 바람, 마른번개를 동반한 폭풍 및 지속적인 가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계속 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될 것이라고 예보되면서 주 전역의 가뭄 사태도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브라운 주지사는 “주 전역에서 산불이 증가하고 있으며 당분간 산불의 위협이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인명, 재산, 비즈니스 및 천연자원의 추가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상사태 선언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모든 자원을 소방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주를 보호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브라운 주지사의 비상사태 선언으로 주 임업부, 주 소방서 및 주 비상 관리부가 함께 협력하여 다른 주정부 기관의 인력, 장비 및 시설을 활용하여 재난의 영향을 완화하거나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산불 비상사태 선언으로 주 기관은 필요한 경우 산불 대응을 저해하는 모든 규칙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주정부가 비상 관리 지원 협약을 통해 다른 주에 지원을 요청할 수도 있다.
또한 주의 자원이 제한적일 때는 오레곤 내셔널 가드(Oregon National Guard)의 출동을 명령 할 수 있으며 오퍼레이션 플랜 스모키 2022 (Operation Plan Smokey 2022)에 따라 소방 자원을 배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