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년 된 포틀랜드 철강 회사 컬럼비아 강철, 결국 문 닫아
포틀랜드에 있는 컬럼비아 강철 주조 회사 (Columbia Steel Castings Co.)가 모든 시설을 폐쇄하고 전 직원들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컬럼비아 강철은 금속 및 폐기물 파쇄 기용 마모 부품을 포함하여 기초 산업을 위한 다양한 철강 및 철 부품을 제조해 왔다. 이 회사는 호바트 버드가 인수한 후 그의 후손들이 계속 운영해 왔으나 결국 문을 닫게 되었다.
8월 22일 사장 겸 CEO인 마스 콕스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컬럼비아 강철의 새 소유주와 자금을 조달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했다.”라며 “해외 경쟁업체들과 치열한 경쟁, 지역 환경 규정 및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가 회사 문제를 악화시켰고 글로벌 공급망의 중단으로 주요 고객에 대한 배송이 중단되고 여행 제한이 매출에 큰 차질을 빚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225명의 직원이 10월부터 해고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올해 말까지 생산이 단계적으로 생산이 중단되며, 운영을 중단하기 위해 소수의 직원만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컬럼비아 강철은 지난 1901년에 설립된 북서부 최초의 철강 주조 공장으로 연삭, 충격 또는 열로 인해 수시로 교체해야 하는 고 마모 부품을 전문으로 하는 산업용 부품을 제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