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기반 소프트웨어 회사 퍼핏(Puppet), 퍼포스 인수 후 15% 인력 해고

포틀랜드 소프트웨어 회사 퍼핏(Puppet)을 인수한 퍼포스가 기존 인력의 15%를 해고했다.

퍼핏은 일부 주요 기능을 자동화하여 기술 관리자가 데이터 센터 및 기타 대규모 컴퓨팅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를 만든다.

퍼핏의 새 소유주인 퍼포스 소프트웨어(Perforce Software)는 성명을 통해 “이번 재편성이 근면하고 재능있는 개인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가장 원활한 전환을 위해 각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혁신과 운영 효율성의 균형을 유지하고 성장을 위한 회사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퍼핏을 재구성했다.”라며 “이번 감축이 전반적인 경제 전망이나 시장 상황과는 관련이 없다.”라고 밝혔다.

퍼핏은 지난봄 매각되기 이전에 약 500명을 고용했으며, 이번에 75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이번 정리해고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서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조직 전체의 직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퍼핏을 인수한 퍼포스는 미네소타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올해 4월 퍼핏 소프트웨어 인수를 발표하고 한 달 만에 거래를 마감했다.

2005년에 설립된 퍼핏은 포틀랜드에서 가장 큰 국내 기술 회사였으며 대공황 이후 몇 년 동안 오레곤 주의 소프트웨어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퍼포스는 비상장 기업으로 퍼핏 인수 조건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