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카마스 카운티, 주에서 처음으로 민간 자금으로 새로운 법원 건설
오레곤에서는 처음으로 클락카마스 카운티가 민간 자금으로 새로운 법원을 건설한다.
새 법원은 2025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건설비는 약 3억 1,300만 달러로 예상되어, 초기 예측 건설비용 1억 8,900만 달러보다 크게 증가했다. 클락카마스 카운티는 새 법원 건설을 시작할 계약자를 최종 승인했다.
건설 회사 FP3(Fengate PCL Progress Partners, 이하 FP3)는 새 법원의 설계 및 건설을 맡았으며, 클락카마스 카운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앞으로 FP3는 30년 동안 새로운 법원을 재정, 설계, 건설 및 유지 관리를 하게된다. 이로써 클락카마스 카운티는 법원을 건설하기 위해 공공 민간 파트너십을 체결한 오레곤주 최초의 카운티가 되었다.
카운티 이사회 의장 투티 스미스는 “새로운 법원 건설에 기대된다.”라며 “상승한 건설비 지불을 위해 정부의 예산을 적절하게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레곤 주의회는 건설비의 절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에 9,450만 달러를 투입했다. 카운티 이사회 구성원은 “새 법원 건설비를 위해 세금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출된 위원회가 재정 범위 내에서 채무 상환을 수용하기 위해 적절한 예산 삭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법원은 오레곤 시티 시내에 있는 현재 법원이 있는 캠퍼스의 언덕 위에 지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