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레곤의 초등학교 교장, 학생 성추행으로 43년형 선고

4명의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다마스쿠스 초등학교 교장이 평생을 감옥에서 보낼 예정이다.

클락 카마스 순회 판사는 현재 주립 교도소에 수감 중인 제프 헤이즈에게 43년 9개월을 선고했다.

헤이즈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딥 크릭(Deep Creek ) 초등학교의 최고 행정관으로 종사하고 있었으나 재판 끝에 1급 불법 성폭행, 6건의 성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지방검사는 “중대한 사건이고 중대한 판결이다.”라며 “지역 사회에서 소아성애자로서 권력과 위치를 가진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일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판사는 “헤이스가 투옥된 동안 모범수로 형을 줄일 수 없으며 111세에 주 교도소에서 석방되면 평생 집행유예를 받게 될 것”이라고 판결했다.

변호인인 제이슨 톰슨은 헤이스가 전과가 없고 검찰이 형량 합의를 시도하는 동안 훨씬 더 짧은 형을 제안했다고 지적하면서 25년형을 주장했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학교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학생 4명 전원의 증언을 포함해 50명 이상의 증인과 80개 이상의 증거가 재판에서 조사됐다.

6년 전부터 학군을 상대로 별도의 소송을 제기한 4명의 학생에게 민사 배심원 평결과 합의금으로 수백만 달러를 지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