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주지사, 오레곤 일부 카운티에 가뭄 비상사태 선포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가 행정 명령 22-08을 통해 베이커, 더글러스, 월로와 및 훨러 카운티에 가뭄을 선언하고 주 기관에 해당 지역에 대한 지원을 조정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하도록 지시했다.
주지사는 “베이커, 더글러스, 월로와 및 훨러 카운티 지역의 농장, 목장, 커뮤니티가 가뭄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주정부는 카운티 전역의 물 사용자에게 즉각적인 구호 및 지원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오레곤에서 발생하는 가뭄에 대처하기 위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해결책을 찾을 예정이다. 기후 변화로 인해 오레곤에서는 더 덥고 건조한 여름을 경험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5월 9일 베이커, 더글러스, 월로와 및 훨러 카운티의 적설량은 평년보다 현저히 낮으며 앞으로 많은 강수량도 예상되지 않아 수질 상태는 더 나빠질 것으로 예측된다.
브라운 주지사의 가뭄 비상사태 선포로 인해 해당 지역 물 사용자들에 대한 지원책이 마련되는데, 우선 수자원부는 지원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수도 요금 납부 일정을 늦추는등 적극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오레곤 가뭄 주의보(Oregon Drought Watch)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