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노마 카운티 보건국,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권고
멀티노마 카운티 보건국이 주민들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나섰다.
보건국은 “최근 오미크론 2.0의 확산으로 확진 및 입원율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의무는 아니지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고 권고한다.”라고 밝혔다.
카운티 보건 책임자 닥터 제니터 바인스은 “오미크론 변종은 6월 초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확진자 예상 수는 오미크론 피크에 가깝지는 않지만 변종은 여전히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바인스 박사는 “실내 마스크 착용은 의무사항이 아니라 권고사항일 뿐”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7차 코로나19 파동은 델타나 오마이크론 만큼 심각하지는 않지만 바이러스는 여전히 확산되고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보건국 이외에도 링컨 하이스쿨은 최근 가족들에게 편지를 보내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촉구했다. 이 학교에서는 최근 약 54명의 학생이 자가격리중으로, 포틀랜드 공립학교 학군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