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처음으로 오레곤 주에서 조류독감 발견

조류 독감으로 알려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AI)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오레곤에서도 보고 되었다.

주 관리들은 미국 농무부의 동식물 건강 검사 서비스(APHIS)가 린 카운티의 한 주택에서 키우는 동물에서 조류독감이 발견되었다고 확인했다.

조류독감은 야생 조류와 가금류 종 사이에서 쉽게 전염되는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이다.

오레곤 주 농무부(ODA)의 수의사 라이언 슈홀츠 박사는 “지난 3월 초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대머리 독수리가 양성 반응을 보인 후 조류독감이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라고 밝히며 “발견 이후로 상업적 가금류 생산자, 수의사 및 대중들과 보호 방법을 위해 열심히 소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주 농무부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비정상적인 동물의 사망이 발생하면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이후, 적어도 17개 주에서 발견되었으며 최근까지 거의 5000만 마리의 조류들이 도살되거나 죽음에 이르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