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공화당 주지사 후보 밥 티어넌, 재산세 체납으로 논란 빚어
클락 카마스 카운티의 세금 납부 기록에 따르면 공화당 후보인 밥 티어넌이 소유한 레이크 오스웨곤 타운하우스에 대해 재산세를 몇 개월 늦게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이자 기업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전 오레곤 주 의원인 밥 티어넌은 윌라멧 위크지가 재산세 문제로 연락을 취한 후 바로 체납금을 지불했다.
티어넌은 “지난 20년 동안 부동산에 대한 세금을 납부했으며 최근 재산세 청구서가 세입자가 살고 있는 타운하우스로 배달되어 알지 못했다.”라며 “세금 고지서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세금을 내지 않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재산세 총 8,732달러 청구서 중 2,633달러 잔액은 5월까지 지불하면 되지만 클락 카마스 카운티에 주소를 업데이트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전체 금액을 지불 완료했으며 재산세 체납은 의도하지 않은 단순 실수이다.”라고 해명했다. 티어넌이 소유한 오레곤의 다른 부동산 관련 체납 재산세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경선 후보 밥 티어넌은 경선에 뛰어들면서 자신의 개인 재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그로서리 아웃렛(Grocery Outlet)의 최고 운영 책임자로 재직했으며,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페이 레스 드러그 스토어(Payless Drug Stores)의 최고 고문으로도 재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