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폐쇄되었던 고속도로 224번 일부 구간, 5월 1일 재개통
오레곤 주 교통국 (ODT)이 “2020년 9월 이후 폐쇄되었던 에스타카다 근처 고속도로 224번의 19마일 구간을 5월 1일 재개통한다.”라고 밝혔다.
이 구간은 지난 2020년 9월 발생한 리버사이드 화재로 인해 강제 대피 및 도로 폐쇄가 결정된 이후 19개월만에 재개통하게 되었다.
에스타카다 지역 대표 크리스티나 리차르츠는 “야외 활동을 즐기기 위해 클라카마스 강의 여러곳에 더 많이 접근하기를 원하거나 화재 후 이 지역의 숲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주 교통국 관계자는 미 산림청 대표자들과 함께 재개통을 앞두고 있는 지역의 도로 및 주변에 대한 수리 진행 상황을 최종 확인 중이다.
주 교통국 관리자 윌 에잉은 “이번에 재개통을 하게 되는 19마일 구간에는 낙석 위험이 있는 곳이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미국 산림청의 헤더 이 비센은 “이 지역은 화재로 인해 최대 90%의 나무가 사망한 지역이기 때문에 인근 캠프장과 트레일 헤드를 완전히 복원하는 데는 몇 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