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교통국(PBOT), 레스토랑 야외 좌석 무료 허가증 8월까지 연장
포틀랜드 교통국(PBOT)이 레스토랑들의 야외 좌석 무료 허가 프로그램인 ‘헬스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포틀랜드 지역에서 운영중인 레스토랑중 야외 좌석을 사용하고 있는 비즈니스들은 8월까지 무료 허가증을 연장 받을 수 있으며, PBOT는 이 프로그램을 장기적인 옵션으로 만들기 위해 기업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틀랜드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가렛 맥앨리스는 “거리 주변이나 주차장에 설치된 야외 좌석 텐트가 눈에 거슬린다는 의견도 있다.”라고 밝히며 “장기적으로 야외 좌석 공간을 사용하기 위한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PBOT는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시의회에 600만 달러를 요청했다.
PBOT의 대변인 딜런 리베라는 “야외 좌석 허가를 장기적으로 진행하게 된다면 비즈니스들도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팬더믹 이전 주차공간에 대한 지불보다는 저렴할 것”이라고 밝히며 “도로 주변에 설치되는 만큼 야외 좌석 공간에 대한 커뮤니티의 공공 안전 및 접근 관점에서 수용 가능한 디자인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경제적인 타격을 입은 포틀랜드 지역 레스토랑들의 야외 좌석 사용을 허가해 주는 ‘헬스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