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구호단체 머시코(Mercy Corps), 우크라이나 돕기 위해 나서
포틀랜드에 기반을 둔 인도주의적 구호단체 머시코 (Mercy Corps)가 우크라니아를 돕기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페어뷰에 있는 우크라이나 성경교회에서도 우크라이나의 군대와 병원에 보낼 물품과 의약품 등을 모으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구호단체 머시코도 이들을 돕기위해 나섰다. 이 구호 단체는 전 세계적으로 분쟁과 자연 재해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포틀랜드에 본부를 둔 머시코는 과거에도 긴급 상황에 처한 수십만 명의 사람들을 도왔지만 이번에는 수백만 명이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한다
머시코의 프로그램 수석 부사장 그레그 레드몬드는 “물, 음식, 피난처, 의료. 이런 종류의 복잡한 비상 상황에서는 현금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라며 “재난 혹은 전쟁 지역에 대한 물품 지원을 우선으로 생각하지만 경우에 따라 현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현금을 지원하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머시코는 지난 2014년 러시아와의 분쟁 이후 우크라이나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약 20만명의 사람들을 2년 동안 도왔으며 식수를 공급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레드몬드는 “지금까지 보다 더 많은 식수공급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우크라이나는 가난한 나라로 특히 우크라이나의 남동부 지역에는 갈 곳이 없는 노인들이 많아 전쟁의 어려움과 뿐만 아니라 식량이나 식수 해결에도 어려움이 많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