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구조 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 ARPA) 지원금, 포틀랜드에서는 어디에 쓰이나?
코로나 팬더믹 이후 마련된 미 구조 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 이하 ARPA)에 의한 지원금 약 2조 달러가 최근 미 전역으로 전달 되었으며 오레곤의 포틀랜드-메트로 지역에는 약 1억 6400만 달러가 지원 되었다.
포틀랜드, 힐스보르, 비버튼, 타이거드 및 그레샴 시 등에 전달된 지원금중 포틀랜드에는 약 1억 390만 달러, 타이거드 시에는 약 750만 달러, 그리고 힐스보르 시에는 약 1,800만 달러가 배분 되었다.
힐스보르 시 도시 관리자 라힘 하자는 “대부분의 자금이 노숙자 커뮤니티를 돕는 데 사용된다라며 “시가 최근에 마련한 노숙자 대피소 건물 구입비로 사용되었다”라고 밝혔다.
ARPA 지원금중 4,510만 달러가 비버튼, 타이거 및 포틀랜드 지역의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된다. 그러나 그레샴 시에서는 주택과 노숙자 지원 뿐만 아니라 약 350만 달러 이상은 공공 안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시 매니저 니나 베터는 “미 전역에서 범죄와 폭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레샴 시에서도 범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설문조사 결과 많은 시민들이 공공 보건 및 안전과 관련된 문제에 지원금을 사용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레샴 시는 지원금으로 경찰서와 소방서의 인원을 확충 했으며 청소년 안전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방에서 지원되는 ARPA의 2차 지원금은 올해 안에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