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도어 킥 챌린지’ …… 밴쿠버 지역에서 발생 경찰 수사 나서

밴쿠버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틱톡 ‘도어 킥 챌린저’를 하기 위해 현관문을 발로 차고 다니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밴쿠버 경찰은 “틱톡의 인기 있는 트렌드와 관련된 7건의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른바 ‘도어 킥 챌린지’는 모르는 사람의 집 현관문을 발로 차면서 녹음하는 방식인데 밴쿠버 경찰에 따르면 지난주 수요일 저녁에만 최소 7건의 신고가 있었다.

밴쿠버 경찰국의 킴 캡프 대변인은 “주택 침입이나 그와 유사한 수준이 아니지만 집주인에게는 낮선 사람이 현관문을 발로 찬다는 것은 심각한 범죄로 받아들여진다.”며 “집주인이 총격을 가할 수 도 있는등 예상과 달리 심각한 결과가 발생 할 수 있다.”며 챌린지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밴쿠버 지역에서 발생한 ‘도어 킥 챌린지’ 용의자는 대부분이 10대 남성으로 감시 카메라에는 어두운 색상의 4도어 세단 자동차가 멀어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캡프 대변인은 “최대 1년의 징역 또는 5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 될 수 있다며 밴쿠버 지역에서 발생한 ‘도어 킥 챌린지’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밴쿠버 경찰(360- 487-7400)로 연락해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