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대학의 심리학자, 오미크론 급증 속에 정신건강을 위한 팁 제공

코로나 팬더믹이 발생한 지 3년째로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겨울철 정신 건강 유지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포틀랜드 대학의 심리학과 학과장 닥터 디안 줄카 박사는 정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몇 가지 팁을 제공했다.

줄카 박사는 “스트레스나 불안, 외로움을 느낄 때 우리에게 약간의 안도감을 주는 한 가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통제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규칙적인 수면 시간 유지, 운동이나 산책 혹은 야외 활동을 통해 깊은 우울감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실제 대면이 어려운 경우에는 영상 통화나 이메일 혹은 문자로 가까운 친구 혹은 지인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다른 심리학 전문가들도 “최근 많은 사람들이 나른하고 일에 열정이 없거나 혹은 관계가 예전과 같이 않고 멀리 느끼는 등 예전과는 다른 정서적인 무력감을 많이 호소한다.”라고 전하며 “모든 일상이 조금은 느리게 흘러가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감정적인 지원이나 일상의 무게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낄 정도의 우울감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레곤 지역에서 정신 건강 관련 정보를 원한다면 211로 연락하거나 웹사이트 rtor.org 혹은 namior.org 등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