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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가격, 예년보다 훨씬 상승할 듯

오레곤의 한 크리스마스 트리 공급업자는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비용이 더 많이 들 것”이라고 밝히며 “재배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인조 트리 모두 약 10%에서 30%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락카마스 다마스쿠스에 위치한 토니의 가든 센터 공동 소유주 존 카람은 “크리스마스 트리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올해 지역에 있는 재배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어서 공급 비용도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가격이 상승한 원인 중 하나는 폭염으로 인해 크리스마스 트리 재배가 예년보다 훨씬 어려웠고 피해도 컸다.”라고 전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재배자인 마크 슈미들린은 “오레곤에서 지난 6월의 기록적인 폭염 이후 재배 농장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하며 “수천 그루의 나무가 손상되어 판매가 불가한 상태가 되었다.”고 전했다.

결국 공급망과 폭염등의 원인으로 연말 크리스마스 트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노동력 문제까지 겹쳐 인조 트리는 출하도 늦어지고 있으며 트럭기사도 부족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