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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포틀랜드 아트센터에서 한국의 ‘악단광칠’ 초청 공연

‘흥’과 ‘끼’로 뭉친 공연꾼 악단광칠(ADG7)이 ‘힙’한 국악(國樂)의 흥을 몰고 북미 투어에 올랐다.

LA 한국문화원 (원장 박위진)은 한국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북미 공연 에이젼시인 소리 아티스트와 함께 한국 크로스오버 국악 열풍의 대표주자인 악단광칠을 초청하여 LA 공연을 시작으로 시애틀과 포틀랜드에서 공연을 펼친다.

악단광칠은 굿과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곡을 만들고 연주하며,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황해도 지방의 서도민요의 발굴과 재창작에 큰 관심을 갖고, 강렬한 서도 음악을 파격적 재해석으로 무대에서 관객들을 무아지경으로 만드는 악단 광칠만의 독특한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9년 세계 최대 월드뮤직마켓인 워멕스 (WOMEX), 그리고 2020년 북미 최고 명성의 글로벌 페스트(globalFEST)를 통한 성공적인 세계무대 데뷔를 알렸다. 뉴욕타임스가 “케이팝과 전통음악을 결합한 아찔한 쇼 밴드”라며 극찬했고,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로 잘 알려진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 NPR에서도 “정말 놀라운 음악과 엄청나게 신나는 쇼. 와우!” 라며 호평했다.

국가나 장르 불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악단광칠은 황해도 음악을 원천으로 다양한 음악적 창작을 시도하며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엮어낸다. 전자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국악기와 전통 보컬만으로 강렬하고 유쾌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악단광칠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결성하였고, 이후 2017 년 전주 세계 소리축제 소리 프런티어 수림 문화상 수상, 2018 년에는 KBS 국악대상 단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악단 광칠의 정규 1 집 ‘악단광칠’ 그리고 2020년 7월 발매한 2 집 ‘인생 꽃 같네’의 대표곡 들인 영정 거리, 얼싸, 와대버, 맞이를 가요, 히히 등 총 10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악단광칠의 포틀랜드 순회공연은 포틀랜드 아트센터 (Portland’5)에서 오는 11월 7일(일) 저녁 7:30에 열린다.

이번 악단 광칠의 북미 투어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해외 진출 지원 기금 프로그램인 센터 스테이지 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포틀랜드 공연 정보

일시 : 11 월 7 일(일) 7:30pm
장소 : Portland’5 Centers for the Arts
예약 및 정보: www.portland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