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그 크릭과 호수에 350갤런 기름 유출
지난 10월 12일 밀워키에 있는 켈로그 크릭과 호수에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원인은 크릭 인근에 있는 D&C 모터 컴퍼니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350갤런의 기름이 담긴 드럼통이 파열되었고 인근 빗물 배수관으로 기름이 스며들면서 발생했다.
기름이 유출된 켈로그 크릭과 호수에서는 현재 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주 환경품질부(DEQ), 주 교통부(ODOT), 주 어류 및 야생동물부(ODFW)는 유출을 억제하고 피해를 입은 야생 동물을 구조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주 환경부는 유출된 기름을 정화하기 위한 임시 부동 장벽과 기름 흡수제를 배치해 기름 제거 작업을 진행중으로 기름에 뒤덮힌 오리들을 구조하고 있다.
주 환경품질부 현장 코디네이터 대행 레이 호이는 “기름에 오염된 생 동물을 최소 6마리 이상 목격했다.”며 “현재 주 야생동물부와 파트터십을 통해 동물들을 구조하기 위해 계속 정찰중이다.”고 말했다.
클락카마스 소방국 대변인은 “이번 화재는 정비소 밖에서 누군가가 카메라에 포착됐으나 화재는 아직 정확하게 방화로 판명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이 화재로 5대의 차량이 손상되고 오일 드럼이 파열되었다.
“기름은 오염 물질이기 때문에 어류와 야생 동물에게 전반적으로 유독한 화학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기름은 물에 뜨기 때문에 다른 유형의 화학 물질 및 오염 물질보다는 수거가 용이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