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 의료 인력 회사와 계약해서 위기 대응팀 중앙 및 남부 지역 병원 등에 파견
주지사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최근 사망자와 입원 환자가 주 내에서 급증하자 주 전역의 의료 시설중, 특히 피해를 입은 중부 및 남부 오레곤의 의료 시설에 간호사, 구급대원 및 기타 의료 전문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주정부는 의료 인력 회사인 Jogan Health Solutions와 계약을 체결하여 최대 500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팀을 오레곤 중부 및 남부 오레건과 주 전역의 장기 요양 시설에 배치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주정부는 AMN Healthcare와 최소 60명의 간호사 및 임상 의료진도 추가로 계약해서 파견하게 된다.
주지사는 “위기 대응 팀의 배치는 특히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주민들의 입원이 급증함에 따라 중부 및 남부 오레곤 지역에 큰 도움이 된다.”며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병원 위기는 침상 부족만이 아니라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훈련된 의료 전문가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병원 위기 대응 팀은 의료 외과, 응급실 및 중환자실에 등록된 최대 300명의 간호사와 20명의 구급대원, 61명의 공인 간호 조무사, 34명의 호흡기 치료사 그리고 5명의 의료기술자 등이다. 이 팀은 필요한 경우 다른 병원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게되며 장기요양 위기대응팀은 공인간호사 3명, 간호조무사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장기 요양 시설로 파견되어 현장을 돕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