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 백신 전면 사용 승인… 의무 접종 가속화 될 듯

미 식품의약국(FDA)가 화이자 코로나 백신에 대해 전면 사용을 최종 승인했다. 단 전면 승인은 16세 이상에만 해당되며 12세에서 16세에는 긴급 사용 승인이 유지된다.

독일 제약사인 바이오엔테크와 합작해 만든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에 대한 전면 승인으로 인해 미국내 기관 및 사업체들은 고용자들에게 접종 증명 요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자 백신은 지난 12월 FDA에 의해 긴급 승인을 받았다. 이로인해 지금까지 정부나 기관등은 백신 접종 의무 대해 적극적이지 않았으나 전면 승인으로 인해 접종 의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FDA 국장 대행 재닛 우드톡은 “백신에 대한 신뢰감을 제고해 달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내 여론 조사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 10명중 3명은 코로나 백신이 정식 승인을 받으면 접종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