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버튼 지역에 대규모 부지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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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포틀랜드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하면서 비버튼에 5만 스퀘어 피트의 부지를 임대했다. 포틀랜드 비즈니스 저널(Portland Business Journal)이 부동산 기업 콜리어스(Colliers)의 지역 부동산 시장 보고서를 인용해 언급했다.

비버튼 지역 (3555 SW 153rd ) 애플 사이트에는 100명 이상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 2018년 워싱턴 카운티에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연구소를 열고 24명의 직원을 고용한 바 있다.

애플은 새로운 비버튼 사이트에 대한 임대 계약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애플은 비버튼 지역에 근무할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애플은 iPhone 및 iPad용 컴퓨터 칩을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있는데 작년부터는 지금까지 사용했던 인텔 프로세서 대신에 애플이 자체적으로 설계한 칩을 장착시키기 시작했다.

인텔은 애플이 자체 칩을 사용하자 큰 손실을 입게 되었다. 작년 겨울에 취임한 인텔 CEO 팻 겔신저는 “쿠버티노에 있는 라이프스타일 회사가 만드는 그 어떤 것보다 PC 생태계에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0월 이전에는 비버튼 사무실을 열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