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해안, 100파운드에 달하는 온혈어 잡혀
오레곤 시사이드 수족관(Seaside Aquarium)에 따르면 수요일 오전 선셋 비치에서 3.5파운드, 100파운드의 온혈어 오파(opah)가 잡혔다고 밝혔다. 오파는 오레곤 해안에서 거의 발견되지 않는 물고기 종류로 수요일 아침 선셋 비치에 떠밀려 왔다.
수족관측은 “특이한 물고기의 사진을 본 후 신속하게 대응하여 물고기를 회수했다.”며 “아름답고 기이하게 생긴 물고기를 보러 사람들이 수족관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오파는 서북미 지역에서는 잘 발견 되지 않는 물고기지만 지난 2009년 오레곤 밀워키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콜롬비아 강 입구 35마일 떨어진 곳에서 약 97파운의 오파를 잡았다.
오파는 문피쉬(Moonfish)라고도 불리는데 국립 해양 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대양의 열대 및 온대 해역에 서식하는 온혈어로 열대 지방에서는 일년 내내 따뜻한 지표수에서 산란하고 더 시원한 물에서는 계절에 따라 산란한다. 온혈어 오파는 최대 6피트 이상, 600파운드까지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