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지역 비즈니스들 보험료 상승에 직면
COVID-19 전염병, 노숙자 증가, 사회적 불안, 공공 기물 파손 그리고 폭동 등 포틀랜드 시는 작년에 힘든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포틀랜드 지역에서 비즈니스 오너들에게는 더 어려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보험료가 크게 상승한다는 소식이다.
아델 노필드는 45년 동안 가족 경영을 해온 울프 레스토랑 & 재즈 바를 소유하고 있다.
그녀는 KATU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보험 갱신을 준비하고 있는데 보험료가 거의 300달러 올랐다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히며 “포틀랜드 전역이 폭동과 반달리즘으로 인해 보험료가 크게 상승했다.”라고 전했다.
포틀랜드 지역에서 폭동이 강타하기 이전부터 보험료는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평가됐다.
포틀랜드 시장 테드 휠러 시장실에 문의한 결과 보험료 인상은 전국적인 현상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시장실은 “포틀랜드 다운타운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안다.”며 “시 당국이 중소기업 수리 보조금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CARES 법으로 1,500만 달러 규모의 중소기업 구제 기금을 설립하는 등 사업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