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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 오레곤 주 국무차관 등 주요 인사 화상 면담

권원직 총영사는 지난 4월8일 체릴 마이어스 오레곤주 국무부 차관, 줄리 피츠럴드 월슨빌 시장, 로리 스티그먼 오리건주 멀트노마카운티 커미셔너 등 오레곤 지역 주요 인사 10여명과 화상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는 바리 리 포틀랜드시장 비서실장(전 시애틀시 경제개발국장, 한국계), 리치 배 한인 경제인, 피터 & 헬런 전 오레곤 한인회 회장 내외, 로리 & 프란체스카 김 한인 경제인 내외, 세론 김 한인 경제인, 에드워드 김 한인 의료인 등이 참여했다.

권 총영사는 “모두 한국과 관련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우리나라가 한때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위 경제로 성장한 배경에는 강력한 미국의 지원이 있었고, 미국이 한국 이민자와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받아주는 등 한국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었다며 한미관계가 안보를 넘고, 지역을 넘어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였다.”고 설명했다.

“한미관계의 현황이 한-오리건주 관계에 잘 나타나고 있으며, 총영사관은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무역 및 투자 확대, 한인사회의 발전 지원 등을 통해 한-오리건주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권 총영사에게 오레곤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하면서, 각자 맡고 있는 자리에서 우리 총영사관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상 면담 직후 개최된 Celebrate Trade 화상행사(오리건주 영사단 주최연례 행사)에는 케이트 브라운 오레곤 주지사, 테드훨러 포틀랜드 시장, 커티스 로빈홀드 포틀랜드 항만청장등이 출연하여 환영사 및 축사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였고, 오레곤 지역 주요 기업 활동 소개, 문화공연, 오레곤 지역 대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