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서아프리카 방문자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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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 주 보건국( OHA)은 “서아프리카를 방문했던 오레곤 주민 4명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프리카의 콩고 민주 공화국과 서아프리카 일대 지역이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지역이다.

주 보건국은 “감염에 대한 위험은 낮은 편”이라고 밝히며 “3월 초에 오레곤에 도착한 이후 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가족 및 지역 사회의 보건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미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CDC)는 두 아프리카 국가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 대해 레벌 3 단계의 여행 경고를 발행하여 불필요한 여행을 피할 것을 권장한다.

OHA에 따르면 3월 24일 현재 기니에서 18건 에볼라 사례와 9건의 에볼라 관련 사망, 이 보고 됐다고 밝혔다.

최근에 발병한 에볼라는 라이베리아 국경 근처의 남부 지역에서 집중되어 있으며 우간다 국경 근처 동부 지역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은 치사율이 50~90% 정도로 무서운 병으로 동물의 혈액이나 체액 조직과의 가까운 접촉에 의해서 발생한다. 흔히 에볼라성 출혈열이라고도 부르며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내출혈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