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전염성 강한 브라질 바이러스 변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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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이 미 서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오레곤에서 출현했다.

오레곤 주 더글라스 카운티 보건 관계자는 “1 월 말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로 보내진 샘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 P.1으로 판단된다는 최종 결과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변종 바이러스 확진자는 브라질에 출장을 다녀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질 변종 바이러스는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처음 발견된 변종으로 다른 COVID-19 균주보다 전염성이 더 강하며 이미 감염되었거나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에 의해 잠재적으로 감염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약 10건의 브라질 변종 바이러스 사례가 보고 되었는데 플로리다에서 5 건, 미네소타에서 2 건, 오클라호마, 알래스카 및 메릴랜드에서 각각 1 건이 보고 되었다.”라고 전했다.

더글라스 카운티의 보건 당국자들은 “신종 COVID-19 변종에 대한 게놈 서열 DNA 검사를 위해 CDC로 전송된 다른 샘플의 결과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레곤 보건국 (Oregon Health Authority)이 따르면 현재 브라질 변종에 감염된 확진자는 지역 보건국과 긴밀히 협력 중이며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