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와인위원회 2020년 보고서 “와인은 지역의 주요 산업”
오레곤 와인위원회(Oregon Wine Board- OWB)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주의 와인 매출이 2016년 2억 달러에서 2019년에는 2 억 3,780만 달러로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와인과 연관된 오레곤주의 모든 경제 활동의 합계는 2019 년 721 억 달러로 3 년 전 56 억 7 천만 달러에 비해 주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27 % 증가했다. 여기에는 와인 양조장 및 재배자 수익, 와인의 도매 및 소매 판매, 트럭 운송 및 전문 서비스와 같은 관련 산업 그리고 관련 업계와 직원들의 임금도 포함된다.
와인 관련 일자리 수는 2019 년 총 40,047 개로 2016 년 30,000 개 미만에서 35 % 증가했으며 오레곤의 36 개 카운티에서 계속해서 경제 활동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것은 2019 년 와인 관련 활동이 주 및 지방 세수에 1 억 8400만 달러 이상을 기여했는데 그중 8850 만 달러 (48 %)는 재산세 수입에서 나왔다.
여행 관련 데이터 분석회사 DRA(Dean Runyan Associates)에 따르면 오레곤의 관광 산업은 2016 년에서 2019 년 사이 19 억 달러 증가했는데 특히 오레곤의 와이너리를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하면서 와인 산업이 관광업에 끼치는 영향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 팬더믹 현상과 지역의 대형 산불로 인해서 지역의 농가와 관련 산업들이 경제적 타격을 크게 입었으며 포도 재배에도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여 올해는 와인 생산 및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