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내년 1월까지 700명 레이오프
오레곤의 대표적 기업 나이키가 주정보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1월까지 약 700명 직원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이키의 대규모 해고는 코로나 팬더믹 현상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나이키는 “회사의 매출과 이익은 팬더믹 현상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밝히며 “시장 상황에
맞게 비즈니스 전략을 바꾸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나이키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미래의 시장을 정의하기 위해 나이키를 더욱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나이키는 지난 7월 존 도나회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온라인 판매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강조하기 위해
사업을 재점화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최대 2억 5천만 달러의 감원 비용을 지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5월 말에 전년보다 1,600명 감소한 75,400명을 고용했다. 나이키는 본사 캠퍼스에서 약 13,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대규모 정리 해고로 인해서 오레곤 본사에 있는 어린이집은 영구적으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나이키의 레이오프는 지난해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번 여름에는 약 100여 명이 레이오프 되었으며 나이키 부사장도
해고되었다.
나이키에서 올여름에 발표한 분기별 매출액은 약 106억 달러로 작년과 거의 비슷하며 분기별 이익은 1억 달러 증가한
15억 달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