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실업률 10.4%로 떨어져
오레곤 고용부는 주의 실업률이 7월에 10.4%로 떨어졌는데, 이는 이전보다 약 1.2% 개선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주 정부의 고용은 6월의 5만 7천 명 이상에 비해 2만 5천 명의 일자리만 늘어
약간 둔화세를 보였다.
고용 추이를 추적하는 포틀랜드의 일자리 위원회는 “기업과 비영리 단체가 여전히 노동자를 필요로 한다.”라고
밝히며 “특히 의료 분야에서는 계속 고용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일자리 위원회를 총괄하고 있으며 상담과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맥스 리스트 사의 맥 프리차드는 “많은
고용주들이 2월에 비해 훨씬 적은 숫자와 훨씬 느린 속도로 여전히 고용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구직자들은
취업 면접과 제안을 받기 전에 더 오래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노동자들은 결국에는 사무실로 돌아가겠지만, 많은 경우 일주일에 며칠만 또는 그보다 적은 기간 동안만
근무할 것이며 실직한 많은 사람들이 자영업자가 되거나 창업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많은 근로자들이 자신의 개인적 가치와 우선순위에 대해 생각하기 때문에 경기 회복의 초기 지표를 측정하기
위해 국내 사이트뿐만 아니라 자신의 지역 일자리 게시판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으려는 경향이 더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