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냉동식품 회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오레곤 왈라왈라 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회사 중의 하나인 스미스 냉동식품 회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냉동 야채 가공 및 포장재 회사인 스미스 냉동식품 회사의 관계자는 “예방조치가 엄격했다.”라고 주장
했으나 노동조합 관계자는 그렇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 보건국은 지난 7월 24일부터 30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 회사와 회사 직원 중에 5명 이상이 양성 반응을
보인 사업장에 세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3교대로 약 325명 일하고 있으며 공장은 24시간
풀가동되고 있었다.
주 보건국은 이 공장에서 23명의 양성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7월 29일보다 13명이 더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스미스 사의 노조 대표 제수수 알바레즈 씨는 “스미스에서 일하고 있는 150여 명의 노조원 중 약
80% 이상이 라틴계인데 현재 직장에 출근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공장의 코로나-19 프로토콜이
부적절하다.”라고 강조하며 “직원들의 작업 간 거리가 너무 가깝고 손 세정제 사용이 제한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사 담당자 마이크 레스코는 알바레스의 주장이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밝히며 회사에서는 손 세척을 위한
장소를 40% 늘렸고 점심과 업무 휴식 시간에 시차를 두었고 사회적 거리 제한 규정을 충족시키기 위한 부대시설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