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대규모 시위 관련 250명 체포
포틀랜드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는 동안 약 250여 명 이상의 사람들이 체포되었다.
최근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한 인종적 차별에 대한
부당성과 경찰에 대한 항의로 미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포틀랜드
에서도 시위와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시위는 비폭력적이었지만, 포틀랜드 저스티스 센터(Portland Justice Center) 인근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이 지속적으로 충돌하고 있다.
대규모 시위 첫날, 지난 29일 밤에도 폭도들이 센터에 작은 불을 놓았다.
포틀랜드 경찰은 PJC 센터 밖에서의 집회를 ‘불법 집회’로 선포하고 군중들을 분산시켰다.
경찰에 따르면 “사람들이 위험물들을 PJC센터 주변의 울타리 너머로 던졌고, 이로 인해
경찰관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