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난 주말에만 캐논 비치 방문객 약 700명 돌려보내
최근 급격히 날씨가 좋아지면서 오레곤 주지사의 외출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오레곤 해안가를
찾는 발길이 잦아져 경찰이 고심하고 있다.
지난주 오레곤 경찰은 “약 700여 명의 시민들이 캐논 비치를 찾았다”라고 밝히며 “해안가
폐쇄를 알리고 다시 통행을 금지시켰다”라고 말했다.
캐논 비치시는 “지난 주말 도시 근처의 모든 해변과 현지인 및 방문객들에게 해변 폐쇄 내용을
알렸다”라고 강조했다.
캐논 비치 시의 브루수 세인트 데니스는 “지난 3월 캐논 비치를 찾는 사람들을 막기 위한 행정
명령을 내렸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날씨가 좋아지면서 오레곤에 위치한 여러 해안가를 찾는
사람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라고 밝히며 “오레곤 해안가는 지난 3월 이후 폐쇄
되었으며 주정부 차원에서 특별한 조치가 있을 때까지 계속 폐쇄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폐쇄된 오레곤 주립 공원이나 해안가에 침입하는 경우는 30일의 징역형 또는 1250달러
벌금을 선고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