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린과 윌슨빌 고등학교 로보틱스 팀 학생들 얼굴 보호막 제작에 나서
오레곤 지역 고등학교 로보틱스 팀의 학생들이 의료진들이 필요한 얼굴 보호막을 제작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웨스트린 고등학교와 윌슨빌 고등학교의 두 로보틱스 팀 학생들이 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필요한 얼굴 보호막을 제작하고 나섰다.
예년 같은 시기라면 지금은 로보틱스 팀이 대회를 위해 분주한 시기이다. 그러나 올해는
그들은 로보틱스 대회 준비로 바쁜 것이 아니라 다른 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만다 하오니 학생은 “우리 팀의 멘토 중 한 사람에게 전화로 의료진들이 사용하는 얼굴
보호막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로보틱스 팀의 멘토인 팀 베닝통씨는 “로보틱스 팀 학생들은 산업 디자인, 전기 디자인
그리고 3D 프린터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얼굴 보호막을 만들 때 머리 부분에 장착되는 부분의 제작에 들어갔으며 멘토는
얼굴 전체를 가릴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학생들은 현재까지 약 120개의 얼굴 보호막을 만들었으며 앞으로 약 240개를 더 만들
예정이다.
하오니는 “학생들에게 이 일은 특별하다 최근 2-3주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학교나
기타 활동을 할 수 없어서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뭔가 함께 참여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보람되다”라고 말했다.
얼굴 보호막은 의료진뿐만 아니라 경찰이나 혹은 세이프에이 직원도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