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실업 급여 신청 경제 대공황 때 보다 높아
오레곤 고용국은 지난주 주에서는 10만 명 이상이 실업 급여를 신청했으며 미 전역에서는 3주 동안
총 1억 5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1929년부터 1939년까지 있었던 미국의 경제 대공황 때 보다 더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고용국 홍보 책임자 게일 크루메나우어씨는 “현재로서는 오레곤의 실업 급여 신청 수준이
어디까지 상승할지 짐작 할 수 없다”고 말했다.
3월 초에 해고된 소니 깁슨 씨는 “지난주 내내 실업 급여를 신청했으나 제대로 되지 않아서
더 절망감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고용국은 “지난주 전화로 평균 대기 시간이 106분이었다”고 밝히며 “직원 수를 4배 이상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폭주하는 실업 급여 신청을 감당하기 어렵다”라고 토로했다. 고용국은 지난주 10만 명
실업 급여 신청 중에 5만 6천건만 처리가 가능했다.
“다음 주에도 실업 급여 신청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접수 처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접수(https://www.oregon.gov/employ/unemployment/pages/default.aspx)를 강력하게
권유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