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의 한 커플, 이삿짐 가득 쌓인 유홀 트럭 도둑맞아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젊은 한 커플은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 LA로 이사를 가기 위해 짐 정리를
다 하고 모든 물건을 유홀 트럭에 넣어두었는데 바로 그 트럭을 도둑맞았다.
조나단과 에반 나스 맨은 신혼부부로 포틀랜드 북동쪽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사를 가기
위해 집안의 가구부터 모든 짐 정리를 마친뒤에 살고 있던 집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이사를 가기 위해 집 밖으로 나왔을 때 트럭이 없어진 걸 발견했다.
그들은 심슨 거리와 37가 아베뉴 근처에 트럭을 주차시켰다. 조나단은 다음날 아침 “아침에 나와
트럭을 살펴보려 했는데 트럭이 주차된 곳에 없어서 잠시 내가 다른 곳에 주차했나 하고 생각했다.
그러다 내가 트럭을 도둑맞았다는 걸 인지했다”라고 밝혔다.
부인 에반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난 정말 패닉 상태다. 우리가 가진 거의 모든 물건을 잃어버렸다.”라고
말했다.
에반은 “트럭 안에 값비싼 물건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우리가 가진 것은 고가의 물건들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그냥 쓰던 물건들이라서 가치가 높거나 어디다 내다 팔 수 있는 그런 물건들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커플은 트럭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 거라고 희망한다. 트럭 이름은 “미네소타”이고 바이킹 배 사진이
새겨진 20 피트 유홀(U-Haul) 트럭이다. 이 트럭은 유홀의 슈퍼크래픽 프로그램에 등록된 트럭으로
일반적인 유홀 트럭과 다르게 대형 그래픽 사진이 부쳐졌다.
잃어버린 트럭의 번호판은 애리조나 AG16688이다. 경찰은 트럭을 발견 한 사람은 503-823-3333번
포틀랜드 경찰서로 연락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