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PGE 재단 공립학교 기후 변화 수업 지원
PGE (Portland General Electric) 재단에서는 지역의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이 기후 변화에 관한 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목요일 포틀랜드 공립학교는 기후 변화에 중점을 둔
최초의 교과 과정을 시작했다.
5 학년 학생 아만다는 “지구의 온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고 이런 상태로 계속 온도가 높아진다면 지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지구의 생태계가 더 파괴되기 이전에 지구를 잘 보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포틀랜드 공립학교는 PSE 재단과 파트너십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PGE에서 25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기후 변화에 큰 관심을 둔 학교 중에 하나인 Bridger K-8의 학생들은 지난 목요일 오전 수업에서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 중에 하나인 물을 여과하는 과정 및 지구에서 물 부족 현상과 보존 등에 관한 내용을 수업했다.
브리지 너 K-8 학교 관계자는 “지금 우리가 필요로 하는 변화이며,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기후 변화에
관해서 배우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학생들이 좀 더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기후 변화에 대한 내용을 어릴 때부터
배운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 학교뿐만 아니라 포틀랜드 지역의 공립 초중 고등학교에서는 기후 변화의 원인과 결과 등에 관한 커리큘럼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PGE 재단은 포틀랜드 전기회사의 자선단체로 지난 1997년에 설립되었다. 오레곤주의
생활환경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 재단은 설립 이후 주 전역의 지역사회단체에 22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