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맥스 열차 사건 용의자 제레미 크리스천 재판
3년 전 포틀랜드 맥스 열차에서 3명을 찔러 숨기게 한 용의자 제레미 크리스천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
제레미 크리스천의 살인 재판은 포틀랜드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이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재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천은 지난 2017 년 5 월 어느 날 맥스 열차에 탑승하여 두 명의 흑인 십 대 소녀 중 한 명이 히잡을
쓰고 있다며 시비를 걸어 인종 차별적 발언과 폭언을 퍼붓고 있었다. 당시 이 상황을 목격한 3명의 남성이
제레미를 제제하자 그 3명의 남성을 찔렀다.
당시 피해자인 릭키 베스트와 탈리에신 씨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미카 플레처 씨는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크리스천은 현재 37세로 평생을 노스 포틀랜드에 있는 어머니에게 의지해서 살고 있었다. 특별한 직업이
없던 그는 만화책을 팔며 생계를 꾸렸고 브라질로 이사 가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크리스천은 사건 전날에도 열차에서 소란을 일으킨 적이 있었으며 2002년 무장 강도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8년 동안 수감되었다 다시 풀려나 사건을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