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경찰, 화재로 전 재산 잃은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 하기로
3년 전 오레곤 베일에 거주하는 한 가족은 끔찍한 화재로 집이 소실되었고 막내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킨나스 가족은 이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나사 경찰국은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킨나스 가족의 아이들인 제이콥과 사바나에게 현금과
월마트에서 쇼핑할 수 있는 상품권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했으며 특별히 그들이
쇼핑을 할 때 함께 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화재로 인한 부상으로 제이콥은 산소통 없이
외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어머니인 티파니 킨나스는 “두 아이들이 경찰과 함께 쇼핑을 할 계획이며 이건
많은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아들 야콥은 자폐를 앓고 있으며 거기에 화재로
인한 부상까지 겹쳐져 홈스쿨링을 받고 있다.
티파니의 아이들은 홈스쿨링을 하기 때문에 제한적이다. 나사 경찰국은 그들의 딱한 사정을
듣고 이번에 아이들을 도와 그들이 쇼핑에 나설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특히 제이콥은 화재 이후 무려 31번의 수술을 받았으며 가족들은 그가 산소통에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외출이 가장 어렵다고 밝혔다.
킨나스 가족들은 “나사 경찰국에 매우 감사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