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경찰, PDX 공항에서 가방 훔치던 상습범 체포
포틀랜드 경찰은 4차례에 걸쳐 공항에서 여행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한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2019년 11월 6일 한 승객이 여행가방을 분실 했다는 접수를 받고 공항내 보안 카메라에서
한 남성이 가방을 찾아가는 모습을 발견했다. 첫 사건의 용의자는 약 6피트, 몸무게는 180파운드의
건장한 남성으로 다른 사람의 여행가방을 챙겨 공항을 떠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후 11월 15일에 다시 수하물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경찰은 접수 했으며 보안 영상을 통해 동일한
인물이 수하물을 가져 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틀후인 11월 17일, 세 번째 도난 사건이 보고 되었고
피해자는 수하물안에 노트북 컴퓨터가 있어 피해가 2천불이 넘는다고 밝혔다.
경찰은 보안 영상을 확인한 결과 3번째 사건도 동일범인 것을 밝혀냈다. 결국 11월 18일, 용의자가
다시 공항에 나타났다는 접수를 받고 경찰은 용의자를 공항에서 체포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존 폴 헤네건이며 헤네건은 11월 27일 수요일 1급 절도 사건과 4건의 2급
절도 혐의로 기소되었다.
PDX 대변인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가방 도난 신고가 총167건 있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