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신한 오레곤 컨벤션 센터

오레곤 컨벤션 센터는 약 4천만 달러를 투자한 대규모 리모델링을 작년 9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센터가 첫 개장한
1989년 이후 첫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이다.

센터는 자연을 기본 테마로 설정해서 실내에서도 오레곤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1000개 이상의 나무와 자연소재를
사용했으며 넓은 공간감과 숲의 캐노피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재현했으며 센터의 무도회장에는 후드산에서 크레이터 호수까지의
지형을 천장에 재현시켰다.

크레이그 스트라우드 상무는 “아름답게 리모델링한 컨벤션 센터를 많은 분들이 자주 방문하길 바란다. 센터에 오면 오레곤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실내에 오레곤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라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포틀랜드의 콜라 건설이 감독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공사에 참여하는 전체 기업 중 55% 이상이 소수 혹은 여성
소유의 사업체들이다.

콜라 건설의 프로젝트 책임자 알렉산더 콜라스는 “아버지가 지난 1997년 회사를 설립했을 때부터 장기간의 관계에 중점에 둔
사업을 해 왔으며 다양한 소규모 업체와도 항상 포용력을 가지고 일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시애틀의 LMN
건축과 포틀랜드의 메리만 반스 건축도 참여했다.

스트라우드는 상무는 “컨벤센 센터가 이 프로젝트에 자금을 자체 조달할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센터에서 개최한 50개의 컨벤션
행사를 포함하여 매년 약 500개의 행사를 주최한 수익금과 올해 연말에 문을 열 예정인 컨벤션 센터와 연결되어 있는 포틀랜드
하얏트 리젠시 호텔이 개장하면 프로젝트 자금을 더욱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메트로와 오레곤 컨벤션 센터는 근처에 600개의 방을 가진 호텔을 짓기 위해 모테니스는 개발 하얏트 코퍼레이션과 제휴했다.
호텔은 약 3,000개의 일자리 창출, 매년 5~10개의 새로운 중간 규모 컨벤션 유치, 연간 호텔 비즈니스 70,000 – 11만 개의
객실 추가, 컨벤션 관련 관광 지출 연간 6억 달러로 증가, 신규 주 세수 560만 달러, 신규 지방세 연간 470만 달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모텐슨은 2019년 12월까지 오레건 컨벤션 센터의 하얏트 리젠시를 완공할 예정이며 2020년 2월 개장을 목표로
실내 마무리 작업과 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