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인들에게 사랑받던 라마 ‘로조’ 건강 문제로 세상 떠나

오레곤 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던 라마 ‘로조’가 건강상의 이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포틀랜드 커뮤니티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라마 ‘로조’가 지난 수요일 아침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로조의 주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로조의 주인은 “로조는 마취가 필요 없었고 마지막 시간을 편안하게 해 줬다”라고 밝혔다.
로조는 최근 건강이 갑자기 악화되어 지난 수요일 아침 오레곤 주립대학 동물병원에서
안락사를 시킬 예정이었다.

로조의 건강 문제는 최근까지 별다른 이상이 없던 걸로 알려졌으나 갑자기 지난주부터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마를 사랑했던 사람들은 “우리와 함께 있는 동안 마지막 포옹과 키스를 할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현재 라마의 주인은 로조를 보존하기 위한 도움을 찾고 있다. 그들은 로조를 워싱턴 주립
대학 박물관에 기증해서 박제하여 전시하길 희망한다. 로조의 치료 비용 등을 돕기 위해
현재 고 펀드미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