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주지사, 향 첨가된 전자 담배 판매 일시 금지
오레곤의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는 신종플루 관련 폐질환이 확산되는 가운데 행정명령을 통해
180일간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의 판매를 금지했다.
전자담배는 최근 몇 년 동안 소매시장에 넘쳐났고, 특히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는 청소년과
젊은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최근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와 관련된 사망 사건이 발생하면서 연방 및 오레곤주 보건국
에서는 전자담배 판매 금지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어왔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는 기존의 담배보다 훨씬 능가하는 니코틴의 농도를
함유한다. 오레곤주에서는 대략 3천 곳의 전자담배 판매 소매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레곤주는 중앙집중식 담배 소매상 감시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몇 안 되는 주들 중 하나로,
담배 판매에 대한 대부분의 규제를 독립적으로 규제하게 되어 있다. 2019년 연방정부에 제출된
주 보고서는 “종합적인 담배 소매상 목록은 입수할 수 없다”라고 밝히고 있다.
주지사는 전자 담배 판매에 대한 근본적인 타격을 주기 위한 많은 다른 장기적인 집행 방법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