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주 앞바다에서 4.1 지진 발생
미 지질 조사국(USGS)은 오레곤 주 앞바다에서 강도 4.1의 지진이 8월 9일
오전 9시39분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뉴포트에서 280마일 떨어진 태평양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6마일이다. 이번 지진은 오레곤 지역에서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강도는 아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 서부 캘리포니아와 오레곤, 워싱턴 주는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한 환태평양
조산대인 ‘불의 고리’에 속해 있어 언제든지 지진이 발생 할 수 있는 지역이다.
지진 전문가들은 미국과 캐나다 서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캐스캐디아 단층선
에서 일어나는 강진을 ‘빅원’으로 지칭하는데 최근 몇년 사이 오레곤 해안에서 지속적으로 지진이 일어나고 있어 ‘빅원’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며 지진에 대한 경각심과 지진 발생시에 대처하는 안전 교육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