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오레곤 컬럼비아강 연안 어업 시설 개보수 위한 1100만 달러 승인
컬럼비아강 연안에 위치한 31개의 어업 시설 개보수를 위해 예산 1100만 달러에 대한 상원의 승인이
이뤄졌다. 이로써 서북미 지역 원주민들에게 헌정된 31개의 어업 시설이 개보수 작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설은 유마 틸라, 네즈 피어스, 웜 스프링, 아카마 원주민 부족을 위해 기존의 부족민들의 낚시
시설이 침수하게 됨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졌던 곳이다. 그러나 향후 50년 동안 유지 보수되기 위해
할당된 예산이 20년 안에 만료됨에 따라 기존 시설이 방치되어 모든 것이 파손되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론 파인 어업 시설은 가장 많은 파손이 있어 안전 및 위생 문제로 최우선적으로 개보수
작업이 실시된다. 이곳은 달라스 댐이 개설되면서 강둑에 있던 부족의 마을이 침수되어 만들어진 곳이다.
컬럼비아 강 부족 간 어업 커미션은 현재 어업 사이트를 유지 관리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 컬럼비아강 연안의 4개 원주민 부족은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허드슨 주지사도
성명을 통해 “허드슨 주지사는 “현장의 고통과 상황을 직접 목격하는 사람은 누구나 행동을 취해야
한다”라고 밝히며 그는 “이번 법안이 논란의 여지가 없었던 만큼 충분한 인식이 있다고 생각하고 조만간
빠른 시간안에 시설 관리 작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