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료 위해 암에 걸린 13세 딸 데리고 사라진 엄마, 경찰 공개 수사
포틀랜드 보건 당국은 크리스티나 딕슨이 현재 암 투병 중인 딸 카일 딕슨(13세)을 데리고
사라졌다고 밝히며 공개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카일 딕슨이 암 치료와 관련해서 약을 복용하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도 어머니
크리스티나는 법원의 명령을 무시하고 사라졌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현재 두 사람이
오레곤이나 워싱턴주에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의 친구는 그녀가 딸을 위해 CBD 및 다른 자연치료(홀리스틱)들을
집에서 사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크리스티나 딕슨은 딸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고 펀드 미(GoFundMe) 캠페인을
진행 중이었으며 그녀는 SNS 계정에 ‘스스로를 강한 영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경찰은 크리스티나 딕슨이 오레곤 번호판 308 FRH가 달린 흰색 2012년형 스마트카를
운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카일이나 크리스티나 딕슨을 본 사람은 즉시 911에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다.